디자이너 예명지는 주얼리와, 그 속에 사용된 광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가지고 생명의 기쁨을 전달한다. 이러한 그녀의 독특한 주얼리 철학은 광산업에 공사하시던 아버지와 전통 장신구 공예가이자 사학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과학, 역사, 문화에 관심에서부터 왔다. 어머니의 전시를 위해 방문한 파리에서 그녀의 주얼리 디자이너로서의 열정이 시작된다. 데뷔 후 입체 망사기법을 활용한 스페이스 컬렉션과 글로벌 기업과의 끊임없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녀는 최근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보석학과 교수로 임하며 미네랄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더욱 발전시켰으며, 미네랄 컬렉션을 통해 주얼리와 예술의 경계에 선 작품을 통해 역동적인 자연을 닮은 주얼리를 선사한다.